Category Archives: 잡담

육후(肉厚) (2)

아무리 무술 기술이 신묘하다고 해도 결국 근육에서 나오는 물리적인 힘이기 때문에,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같은 기술이라고 해도 근육이 많은 사람의 기술이 더 강할 것이다. 그런데 무술에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, 처음부터 기골이 장대한 사람이 무술을 배우면 효율이 더 좋게 … 계속 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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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술과 거리

상고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마 우리가 무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술들의 원래 모습은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을 상대하는 기술이었을 것이다. 무기를 들고 서로 맞설 때 심리적으로 서로 가까이 붙어 있을 수가 없다. 사냥의 경우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무기를 사용한다. 아마 용기있게 … 계속 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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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성 / 조사의 필요성

1. 얼마전 송일훈 교수(로 추정되는 분)의 대동류합기유술 관련 글 수정 요청이 있었다. 해당 글은 내가 오래전에 대동류합기유술 계파들을 인터넷의 정보들만 보고 정리한 것이었다. 송일훈 교수의 지적을 받고 글을 다시 읽어보니 당시 글을 쓰면서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한국 합기도 역사에 … 계속 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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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리게 수련하기

양가태극권 같은 경우는 하나의 동작을 하염없이 느리게 할 수도 있다. 그러나 모든 무술이 그렇게 천천히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수련 목적에 맞는 적당한 속도가 있다. 심지어 어떤 동작은 빨리 움직여야 그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. ‘아’는 늘여서 발음할 수 … 계속 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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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쩌귀는 좀슬지 않는다

문쩌귀는 좀슬지 않는다. 그러나 마모는 피할 수 없다. 수련을 많이 하더래도 열심히 쓰던 목검이나 타격대처럼 어느날 부서진다. 중국 문화는 냉정한 의미를 감추고 있는 거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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