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십팔기보존회 공연이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, 개인 사정으로 한 번도 구경을 가지 못했다. 그래서 홈페이지의 사진이라도 유심히 봤는데…
십팔기보존회 홈페이지 대문의 사진 보다가 흠짓 놀랐다. 왜들 하나같이 인상을 쓰고 있는 것이야;;; 아마도 공연을 하면서 감정을 잡다 보니 그 표정이 얼굴에 익은 거 같다. 스마일.
웃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 본다면…
우선 관객은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. 기본적으로 웃어주다가 필요할 때만 액센트를 줘야 할 것이고.
무술 역시 즐기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거 같다. 인상을 쓰면 정신이 평화롭지 못하고 집중력의 범위가 좁아지는 거 같다. 근육도 긴장하겠지만 이건 잘 모르니 패스.
그리고 인상 쓰고 기합 지르는 무술 미학은 근대 일본 무술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. 무예도보통지 그림에도 인상 쓰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거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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